[금요저널] 강동구는 내년 12월 세종포천고속도로 고덕대교 개통이 예정됨에 따라 12월 6일부터 15일까지 강동구를 통과하는 신설 나들목 명칭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고속도로 시설물 명칭은 통상 설계·건설 단계에서 임시명칭을 사용하고 준공 1년 전 시설물이 소재한 지자체의 의견수렴 및 협의를 거쳐 한국도로공사 시설물명칭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이에 강동구는 고덕대교 개통 1년을 앞두고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내 설치되는 신설 나들목에 대한 의견조회를 이달 내로 예정함에 따라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의견수렴에 나섰다.
강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5일까지 강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각 동 주민센터 내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김희덕 자치행정과장은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마치고 결과가 취합되면, 구 지명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확정하고 한국도로공사에 제출할 방침“이라며 ”고속도로 시설물의 경우 지역을 홍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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