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12월 8일 오전 8시 고덕역을 찾아 ‘고덕대교 서명운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강동구 고덕동과 구리시를 잇는 총 길이 1,725m의 신설한강교량 명칭을 ‘고덕대교’로 제정하기 위해 지난 11월 25일부터 5만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출근시간 고덕역을 찾아 현장 서명 및 참여 독려 캠페인을 펼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고덕대교는 공사 시행 초기부터 건설 사업상 명칭으로 사용했으며 구리시에서 주장하고 있는 ‘구리대교’로 명칭 제정 시 고덕대교 2km 이내에 ‘구리암사대교’가 있어 이용자의 혼돈을 유발시킬 수 있다”며 “무엇보다도 공사기간 내내 피해와 큰 불편을 감내하며 국가 시책에 적극 협조한 강동구 구민들을 위해 ‘고덕대교’ 명칭을 반드시 사수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고덕대교’ 명칭사수를 위한 5만 서명운동은 12월 3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서명과 강동구청 또는 18개 동주민센터 민원실을 방문해 오프라인 서명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서명운동 활성화를 위해 12월 26일까지 천호역, 고덕역, 명일역, 상일역, 길동역에서 출·퇴근 시간 현장 서명운동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