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성황리에 운영해 온 ‘2022년도 생활체육 어르신 아카데미’를 모두 종료했다고 9일 밝혔다.
관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이 프로그램은 당구, 파크골프 등 어르신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어 건강한 노후를 위한 여가 문화 조성에 이바지해 왔다.
파크골프 교실은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기수별 20명씩 총 4기를 운영했고 당구 교실은 전년보다 4개소를 확대해 권역별 8개 당구장에서 총 160명이 참여했는데 하반기의 경우 모든 당구장이 모집정원 100%를 달성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구는 운영을 종료하기 전 향후 프로그램 운영 시 참고하기 위해 내년도 운영에 대한 개선사항과 함께 이용 만족도 등 설문조사도 실시해 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내년에 열릴 당구교실은 어르신들의 교통편의를 고려해 권역별 대중교통과 인접한 당구장으로 선정키로 했다.
참가비 또한 기존 5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하하기로 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회 생활체육과장은 “생활체육 어르신 아카데미가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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