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참석자들은 도청 카페에서 주문한 음료를 다회용 컵에 담아 마시며 수거함에 반납한 뒤, 업무협약을 맺고 플라스틱 제로화를 선포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의회 등 7개 협약기관은 민관이 상생하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 공동개발·추진 청사 내 다회용품 사용체계 구축·운영 행정적 지원 공공기관 다회용품 사용 확산 캠페인 등 직원·음식점 홍보 공공기관 내 1회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대여·세척 다회용품 발굴·개발 등 공공기관 다회용품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협약 추진 이행실태, 인식개선 모니터링을 통한 성과분석 등을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염종현 의장은 이 자리에서 “세상을 한 번에 바꿀 수는 없겠지만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가는 마음가짐으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실천을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공공기관의 다회용품 사용을 확고한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약속하는 이 자리가 의미 있는 한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일상의 편리함을 잠시 뒤로 미루고 더 건강한 지구, 더 깨끗한 자연환경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가 다른 기관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