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나주시는 9일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작년에 이어 겨울철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과 나주교육진흥재단 인재육성기금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청사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윤병태 시장, 강연숙 협의회장을 비롯해 김순례 새마을부녀회장, 심애순 적십자봉사회나주지구협의회장, 조은희 바르게살기운동 여성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연숙 회장은 “작년 마한문화축제 지역특산품 판매 부스 운영 수익금으로 이웃돕기 성금과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하게 돼 기쁘다”며 “추운 겨울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더불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에 힘써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지역 16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지도자 연수대회’, ‘양성평등 기념행사’, ‘여성대학’ 등을 개최·운영해오며 지역 여성의 지위향상, 양성평등 구현을 위한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
또 매년 연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으며 올해는 조손가정 60가구, 관내 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계묘년 새해 나눔을 통해 훈훈함을 전해주신 여성단체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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