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아 11일부터 14개 읍·면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읍·면별로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 소외계층 500세대에게 행복꾸러미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작년에 이어 이번 설 명절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소외된 이웃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떡국 떡, 육수 세트, 화장지 등을 넣어 제작한 행복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한다.
자원봉사자회 김정순 회장은 “새해에 행복꾸러미 나눔을 통해 소외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과 이웃들을 세심히 살피고 자원봉사활동으로 소외된 가정이 없도록 나눔봉사 및 돌봄봉사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신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설명절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신안군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소외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