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무안군은 설명절과 무안 겨울숭어축제를 앞두고 지난 10일 해제수산시장과 관내 착한가격지정업소 등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물가안정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설 성수기 및 축제장의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물가관련 부서 및 한국외식업중앙회 무안군지부 등과 민관합동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해 원산지·가격표시 이행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인상 등 4대 분야에 대한 불공정 거래행위 집중지도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개인서비스업 물가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7개소의 재지정을 위해 가격인하·동결 여부, 청결도 및 위생관리, 서비스 등 현장 실사평가를 실시했으며 부적격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지정취소 후 인증표찰을 회수할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착한가격업소 신규모집을 확대하고 지정업소에 소규모 시설개선 및 소모품 등을 지원해 지역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혜향 지역경제과장은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설 귀성객에게 바가지 요금 등 불공정 상행위 하는 것을 근절해 다시 찾고 싶은 무안을 조성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연중 물가 관리를 위해 수시로 지도·단속을 해 군민들이 물가 걱정을 덜 수 있게 하고 서민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