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발 해외유입 감소세, 방역 상황 지속 호전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3-02-10 16:21:09




    중국발 해외유입 감소세, 방역 상황 지속 호전



    [금요저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보건복지부 등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중국 코로나19 관련 해외유입 상황평가 결과 등을 논의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13,504명으로 8주 연속 지속 하락해, 32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감염재생산 지수는 0.90, 신규 위중증 환자 수도 287명으로 5주 연속 감소세에 있다.

    오늘 회의에서는 중국 코로나19 관련 해외 유입 상황평가 결과 및 1월부터 40일 동안 시행된 방역 조치에 대해서 논의했다.

    중국발 단기 체류 입국자의 경우 지난주 공항에서 실시한 PCR검사 양성률은 1.4% 수준으로 1월 대비 크게 감소했다.

    오늘 현재는 확진자 8명이 임시재택격리시설)에서 격리 중에 있다.

    이러한 감소세는 춘절 연휴기간 이후에도 재확산 징후가 뚜렷하지 않고 신규변이가 발생하지 않는 등 중국 코로나19 상황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조기 해제하고 2월 11일부터 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사전 음성확인서 제출, 공항내 코로나19 검사, 결과 대기, 임시재택격리시설 운영은 유지한다.

    정부는 앞으로도 해외유입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국내 방역 여건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접근성 강화를 위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수를 확대하고 위치정보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3,200개소인 담당약국 수를 지자체별 2배 이상 확대해 6천개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카카오맵과 네이버지도를 통해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위치정보서비스를 개시한다.

    검색창에 ‘코로나 치료제 약국’을 검색하면, 내 위치 주변에 있는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2월 9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3,905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3.7%, 준-중증병상 22.9%, 중등증병상 14.4%이다.

    2월 10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87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17명이고 60세 이상이 16명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3,677명이고 확진자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27.2%이며 최근 2주간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재택치료 배정 환자는 13,361명으로 수도권 6,365명, 비수도권 6,996명이다.

    현재 84,361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4,338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0,620개소가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6개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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