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제1차관은 2월 22일 대전에 위치한 기초과학연구원 회의실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기능지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과학벨트 관계 지자체·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학벨트는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환경을 구축하고 기초연구와 비즈니스가 융합해 종합적·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거점지구와 기능지구를 연계한 지역을 말한다.
이번 간담회는 기초과학연구원 내 연구단과 ’22년 10월 최초 빔인출을 성공한 중이온가속기를 활용해 창출될 기초연구성과를, 거점-기능지구에 이전해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작년 3월‘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2차 기본계획’을 수립해, 과학기술 슈퍼클러스터 완성을 위해 기초과학 기반 완성 과학비즈니스 성과 창출 과학벨트 위상 제고 등 추진전략을 마련한 바 있으며 적극행정에 따라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정책으로 연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늘 간담회에는 과학벨트 관계 지자체와 기관장 등이 참석했으며 거점지구 추진 현황 및 향후계획, 기능지구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거점-기능지구 활성화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했다.
과기정통부 오태석 제1차관은“그간 기초과학연구를 위한 중이온가속기 구축 등 기반 조성에 전념해 우수한 기초연구성과가 창출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향후 과학벨트와 연구개발특구 간 연계 강화, 과학기술기업 제도 도입, 기초과학연구원 내 연구단 확대, 중이온가속기 본격 가동, 기초과학연구원·중이온가속기 연구성과와 연계한 기능지구 특화산업 육성 등 과학벨트 2차 기본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해 기능지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