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역량 제고를 위해 부처별 안전교육자료를 제공해왔던 국민안전교육포털을 국민안전교육플랫폼으로 새롭게 개편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안전교육플랫폼 개편은‘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5대 추진전략 중 ‘민간 참여와 협업 중심 안전관리 활성화’를 위한 세부 과제로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 확대”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그간 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각종 안전교육자료를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민이 원하는 자료를 손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은 안전교육 통합자료 안전체험관 안전문화활동 안전교육 전문인력 4가지 범주로 찾아보기 쉽게 설계됐으며 주요 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전교육 통합자료’ 부분은 영유아기-아동기-청소년기-청년기-성인기-노년기 생애주기 단계별로 안전교육 요구도에 따라 필요한 각종 안전교육자료를 맞춤형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용자 대상별 일반 보호자 강사 3개 영역으로 구분해 제공되고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6개 분야로 나누어 필요 유형과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검색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안전실천 진단표를 개발해 6개 안전 분야별 국민 스스로 본인의 안전수준을 진단해 보고 부족한 역량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추천 교육자료를 통해 보완할 수 있도록 안전실천역량 점검서비스도 제공된다.
‘안전체험관’ 부분은 체험분야, 이용요금, 체험대상 등 상세 정보 필터를 추가해 검색 기능을 강화했으며 체험신청이 수월할 수 있도록 전국의 안전체험관 위치, 상세 프로그램 정보 등을 찾기 쉽게 개선했다.
‘안전문화활동’ 부분은 전국 지자체·민간단체의 안전문화 활동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안전문화대상 우수 사례집,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 공모전 우수작 등을 한 곳에 게시해 국민의 안전실천습관을 유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안전교육 전문인력’ 부분은 유치원, 학교, 기업, 단체 등 안전교육 수요기관이 안전교육 전문 강사에게 강의를 듣기 위해서 개별적으로 연락해 섭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어낼 수 있도록 보완했다.
안전교육을 필요로 하는 개인 및 단체는 플랫폼에 등록된 전문인력 및 안전교육기관을 지역별, 분야별로 찾아볼 수 있도록 했고 강의는 게시판을 통해 요청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안전교육이 실생활에서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국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많은 국민이 ‘국민안전교육플랫폼’을 활용해 재난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문화가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