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에듀테크 소프트랩’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에듀테크 소프트랩 성과보고회’를 2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이틀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개최한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학교 현장과 교육기술 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1년 설치된 이후 현재까지 40여개 제품에 대한 현장테스트를 통해 활용 모델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안내한 바 있다.
성과보고회 1일차에는 ‘에듀테크 소프트랩’의 2년차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교사, 교육기술 기업,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관점에서 디지털 교육 및 교육기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먼저, 퀴즈앤소프트앤) 제품을 활용해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모델을 개발한 경기 고양 오금초등학교 황형준 교사와 경기 은가람중학교 이현진 교사를 시작으로 총 4개 실증 테스트 교사들이 자신들의 사례를 생생한 경험과 함께 전달한다.
이어서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디지털 교육 전환, 학교 내 교육기술 수요와 활용 실태, 제품 개발·보급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등에 대해 현직 교사와 교육기술 기업의 의견을 청취한다.
‘한국형 교육기술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교육기술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최신 기술 동향, 해외 사례, 학습 데이터 활용 방식 등에 대한 전문가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2일차에는 현재 운영 중인 ‘에듀테크 소프트랩’ 3개소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각자의 운영 방식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에듀테크 소프트랩’의 기능 개선 방향도 논의할 예정이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앞으로 교육기술을 활용한 교육이 보편화될 것이다”며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교육기술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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