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3월 17일까지 중랑문화원 주최 ‘동별 노래왕 선발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동별 노래왕 선발전’은 매년 5월 열리는 ‘서울장미축제’의 행사 중 하나인 ‘중랑구민 노래자랑’의 예선 무대다.
기존에는 지역 전체에서 한 번만 진행했던 예선을 올해는 특별히 각 동별로 나눠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모든 주민들이 참여해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접수 마감일인 17일 기준 주민등록상 중랑구에 거주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예선 무대에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을 구성하고 1곡의 자유곡을 선정해 참여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 주민센터 또는 중랑문화원 사무국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중랑문화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동별 예선은 3월 22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된다.
1등 노래왕을 비롯해 총 4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최대 20만원 상당의 상품을 수여한다.
또 각 선발전마다 지역 가수들의 흥겨운 공연도 함께 마련돼 한층 더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동별 노래왕 16명 중 최종 10명은 5월 21일 열리는 ‘중랑구민 노래자랑 본선 – 왕중왕전’ 무대에 오르게 된다.
또한 본선에서도 4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총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민들의 넘치는 끼와 열정을 ‘동별 노래왕 선발전’ 무대에서 마음껏 발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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