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이웃과 공감하는 반려동물 돌봄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인을 대상으로 중랑구 온라인 펫 카페 ‘무엇이든 물어보시개’를 운영한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목표로 내세운 온라인 펫 카페는 반려견을 양육하며 생기는 고민과 반려견의 문제 행동 및 돌봄 방법 등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전문가의 상담, 교육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이다.
반려견의 문제 행동 등으로 고민하는 구민 누구나 ‘무엇이든 물어보시개’ 네이버 공식 카페에 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카페에는 반려견의 문제행동과 관리법을 도와주는 온라인 상담창구 및 교육 영상, 중랑구 동물 사업 소식, 회원 정보 나눔 등 다양한 성격의 게시판이 개설돼 있다.
또한 반려견과 관련된 고민 사연을 제보한 총 3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오프라인 클리닉도 운영한다.
문제 행동에 따라 훈련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솔루션을 제시하는 행동교정 클리닉과 목욕, 빗질 등 펫그루밍에 대한 자세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펫케어 클리닉이 진행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반려 인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로 인한 주민 간의 갈등과 동물 유기 등의 사회적 문제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제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도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노인복지회관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동물보호 교육’, ‘슬기로운 반려문화 교실’ 등 다양한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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