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지역사회 행복 문화 확산을 위해 구민뿐 아니라 종로에서 생활하는 직장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2023 종로 행복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주민 행복도 증진에 초점을 둔 이번 교육은 지난달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과정으로 꾸몄다.
이에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구청사 교육장, 자치회관 등 관내 곳곳에서 어린이·청소년 행복교실 청년 행복 프로그램 중장년을 위한 행복한 노년 보내기 과정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장 먼저 3월에는 청년 행복 프로그램 ‘삼청에서 행복하자, 원데이 사진클래스’ 를 진행한다.
만 19세~39세에 속하는 구민 및 생활권자 누구나 3월 17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명을 모집하며 비용은 무료다.
결과는 20일 개별 문자로 통보해준다.
참여자는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삼청동 일대에서 스마트폰 카메라 사용법, 풍경과 인물 등 상황에 맞는 촬영법, SNS에서 인기 있는 보정법 등을 다양하게 배운다.
이어서 4월에는 중장년을 위한 특강 ‘동양학에서 바라본 행복이란’, 5월 어린이·청소년 대상 ‘너의 걱정은 내게 맡겨줘, 한지 걱정인형 만들기’를 연다.
이밖에도 6월 ‘행복한 삶을 만드는 정리의 힘’, 7월 ‘색으로 행복을 채우다, 퍼스널컬러로 이미지 메이킹’ 등이 계획돼 있다.
행복 아카데미와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건강체육과 건강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강좌를 개설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자 한다”며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사회 행복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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