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회 (회장 김성대)은 이웃사랑 나눔 실천으로 3월 17일 나주시에 현금으로 20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나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로 15년 동안 새터민, 다문화 가정을 도왔는데 갑자기 기관의 사정으로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우리는 오랜 세월 형제자매처럼 끈끈한 우정을 나누어서 그냥 뿔뿔이 헤어지는 것보다 순수한 사私모임으로 보우회("보석같은 친구들의 모임")를 새롭게 5년 전에 다시 결성結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난 2월 월례 모임에는 박상훈 나주경찰서장께서 참석하여 격려해 주셨으며, 또다시 연락만 주면 언제든자 참석하겠다고 했다. 보우회 회원은 김관용 김명숙 김민섭 김성대 김재원 나영준 노병연 박정남 박찬열 이동희 이숙례 이재태 임명순 임성환 장경일 장재훈 정충기 최공섭 최길주 홍재엽 등 회원 모두는 지역사회의 그늘진 이웃들을 위해 더불어 함께 향기로운 사랑의 기적을 실천하고 가슴과 마음으로 어렵더라도 작은 나눔을 통해서 따뜻한 희망의 등불을 켜 드리고자, 지난달 모임에서 조손가정을 돕자고 결의하였던바, 복지기금으로 나주시에 2백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돕기로 하고 가능하다면 관련 부서와 협조하여 정서적 함양을 위해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LG화학 등 나주시 관내 역사 문화 탐방 나들이도 시켜줄 예정이다. 이달에는 금천면 차민환, 다시면 조혜정 시인이 입회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읍면동에 회원이 없는 곳은 우리의 뜻에 동참하고자 하는 분은 언제든지 입회를 환영한다고 한다. 특히 소중한 만남의 인연은 20년째 이어지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선한 영향력이 우리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큰 힘이 된다고 전하며, 보우회 회원분들께서 모으신 따뜻한 기금이 조손가정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시며, 따뜻한 나눔을 앞장서서 실천하시는 좋은 뜻에 동참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