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삶의 지혜와 노하우를 나눌 숨은 광진 고수를 찾는다.
‘광진고수’는 개인이 보유한 지식과 재능을 이웃과 나누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재능 나눔 교육 프로그램으로 배움이 다시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재능기부 분야는 생활문해 생활소양 체험활동 시민참여 직업 노하우 등이다.
이 밖에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소한 재능이 있다면 기부할 수 있다.
광진구의 재능기부 강사 ‘광진고수’는 상시 모집 중이며 재능 있는 광진구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광진구청 홈페이지 내 학습네트워크에서 강사등록을 하고 균형 있는 학습공간 만들기 재능기부를 위한 마음 돌봄 등의 역량 강화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역량 강화 교육을 마치면 광진구 학습나루터, 일상학습관, 지역아동센터, 성인문해교육기관 등 배움 수요가 있는 관내 기관에서 재능기부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재능기부 활동에 대한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소정의 실비가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교육지원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24명의 구민이 광진고수로 활동했다.
이들은 감정 코칭, 천연 수분크림 만들기, 힐링 원예 등 1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92명의 학습자에게 재능 나눔을 실천했다.
2022년 광진고수의 활동 모습은 광진구청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재능기부를 받은 구민들이 다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다”며 “자신의 전문 분야나 취미,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에 공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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