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류재하)은 유아들에게 봄이 찾아온 숲속의 모습은 어떤지 살펴보고 관찰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3월 29일(수)에 유아 6명을 대상으로 청송자연 휴양림에서 숲 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 청송 자연 휴양림 숲 체험장에 도착한 유아들은 봄을 맞이하는 다양한 자연들을 만나 보았다. 졸졸졸 흐르는 산 속의 계곡물 소리를 듣고, 따뜻한 봄바람을 느껴보기도 하며 그곳으로 다가가 동글동글하게 생긴 개구리 알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나무에서 새롭게 돋아나는 새순을 보고 만져보기도 하며 나무의 껍질은 어떤 느낌이 드는지 관찰하며 다양한 오감을 느낄 수 있었다.
□ 땅에서 자라나는 보라색 제비꽃과 봄나물인 쑥, 나뭇가지에 붙어있는 목이버섯, 나무 속에 둥지를 튼 새의 집까지 다양한 숲속 자연물들을 만날 수 있었다. 다양한 숲 속 자연친구들을 만나 본 유아들은 “숲에 오니까 공기 좋다!”, “숲에는 여러 가지 꽃도 있고 신기 하게 참 많아요!”, “새순을 만져보니까 보들보들하고 촉촉해!”, “개구리 알이 동그랗게 생겨서 꼭 구슬같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류재하 원장은“유아들이 다양한 오감 자극과 자연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숲속 체험을 통해 숲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면서 심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친화적인 태도를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