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은 지난달 24일 동부간선도로 월릉IC화랑로 접속램프 하부를 방문해 고가·교량 하부의 비둘기 서식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지역은 북부간선도로와 동부간선도로가 모두 지나고 있어 교량 하부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인근의 중랑장미공원과 이어지는 산책로 주민생활체육공간 등으로 활용되는 곳이다.
그러나 교량 하부에 서식하는 비둘기 수가 증가하면서 해당 지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비둘기 분변에 피해를 입는 상황이 발생해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
이에 박승진 의원은 박홍근 국회의원 의원실과 함께 중랑구청, 북부도로사업소,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들과 현장을 점검하고 고가·교량 하부 비둘기 서식으로 인한 피해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하게 된 것이다.
박승진 의원은 “서울시의 대표적인 간선도로인 북부간선도로와 동부간선도로가 모두 중랑구를 지나고 있다”며 “큰 도로인만큼 고가·교량 하부의 공간들을 시민들이 산책로 주민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최근 비둘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현장점검 이유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과 대책 마련을 논의한 박승진 의원은 “교량 하부 비둘기 서식으로 비둘기 분변에 피해를 입는 시민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울시설공단에서는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4월 14일까지 해당 지역에 조류방지망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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