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중부노인복지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 및 소양교육을 25일 가졌다.
이날 교육은 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어르신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별 활동일지 작성 요령, 화재 예방 안전교육, 시정 동영상 시청, 소양 특강 순으로 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특강에는 박은민 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노년기 변화와 건강관리 요령, 양성평등 등에 대해 다루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문화재 해설사 파견, 복지시설 환경정비 및 관리지원, 스쿨존 교통지원, 시니어 문화예술공연, 지역아동센터 지원, 힐링텃밭 가꾸기 등 6개 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복지관 뒤편 게이트볼장 공간에 텃밭을 조성, 재배한 농작물을 수확해 복지시설, 소외계층과 나누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복지관은 텃밭을 향후 아동 체험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어르신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안전한 노후 일자리 제공과 노년기 치매,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복지관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