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20일 성북구가 운영하는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 ‘성북 마을미디어 콘텐츠 제작 워크숍’을 개최했다.
성북구의 마을미디어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 2022년 ‘성북마을TV 콘텐츠 제작단’ 사업에 참여한 제작팀 대표 2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이번 행사는 2021년 정읍 노인 영화제 우수상 수상작인 “갈비탕” 상영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서 콘텐츠 제작 사항 발표와 2023년 ‘성북마을TV 콘텐츠 제작단’ 사업에 참여 각오을 밝히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추진되는 ‘성북마을TV 콘텐츠 제작단’ 사업은 성북구 주민으로 구성된 22개 제작팀이 참여를 신청, 연간 2~300개의 성북구의 다양한 마을 이야기를 제작해 성북마을TV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에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성북구의 이야기가 영상과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되는 과정에 주민이 역할을 하고 있어 뿌듯하다”며 “다른 주민들의 발제를 들으며 더 좋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신 주민들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하고 향유하는 마을미디어가 되도록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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