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참여기관 3차 공모 결과, 10개 기관을 추가로 선정해 발표했다.
2019년 12월 시작된‘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지속적인 의료적 관리가 필요한 복막투석 환자가 가정에서 스스로 안전한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시범사업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시범사업 참여 신청을 통해 참여기관으로 승인된 기관에서 신장대체요법이 필요한 만성 신장병 5기 환자 중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다.
복막투석 환자에게 제공되는 재택의료 서비스는 자가관리에 대한 교육·상담 및 비대면 환자관리 서비스로 환자가 안전한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의사의 전문적·심층적 교육·상담, 합병증 예방 등 복막투석 관련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의사 또는 간호사의 질환·건강 관리에 대한 교육·상담 및 환자 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기 위한 비대면 상담 등을 제공한다.
기존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총 83개 기관으로 복막투석 관련 행위료 청구기관 중 40%에 해당하며 복막투석 산정특례 환자의 60%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기관은 ’23.5.1.부터 ’25.12.31.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기관이 확대된다.
에 따라 보다 많은 복막투석 환자가 재택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은성호 첨단의료지원관은“‘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의료기관 3차 추가공모를 통해 복막투석 환자의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 기반이 확대된다 따라 환자가 집에서도 안심하고 자가관리를 할 수 있고 합병증 발생을 줄이는 등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