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돈암2동에서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 6호점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카네이션을 북악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직접 만든 고추장, 떡, 음료수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도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돈암2동주민센터를 비롯한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 6호점, 성북문화재단, 돈암2동 주민자치회 등이 맺은 공적기관 업무협약을 통해 기획하고 추진한 행사다.
카네이션과 선물꾸러미를 받은 어르신들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으며 아이들의 “고맙습니다, 사랑한다”라는 말에 눈시울을 붉혔다.
최옥 돈암2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외롭게 지내실 어르신들께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한 아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르신 섬김과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어르신 아동이 함께 할 수 있는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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