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5월~7월 동안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홍보할 우수 콘텐츠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은 올해 ‘관광기념품’ 부문과 ‘관광사진’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관광기념품 부문은 여행의 기억과 가치를 담은 기념품을 소장하고 또 함께 나누는 의미를 담아 ‘대한민국, 여행을 선물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공모전은 현재 유통하고 있거나, 연내 유통 예정인 국내 생산 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완제품 분야’와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분야’로 나누어 접수를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프리미엄 부문을 신설해 전년 대비 고가의 기념품도 참여할 수 있도록 출품 분야를 확대했다.
접수 기간은 5월 25일부터 6월 13일까지이며 부문별 전문가와 일반 국민들의 심사를 거쳐 총 30점을 선정한다.
문체부와 공사는 향후 대상 1천만원, 금상 각 400만원, 은상 각 250만원, 동상 각 12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 입선 각 30만원, 프리미엄 제품상 각 1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수상작을 매입해 국내·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 특전으로 1:1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국내외 홍보 및 온·오프라인 유통 판로 지원, 민간 기업과의 협업기회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문체부와 공사는 소비자들에게 관광기념품을 직접 선보이고 상품제작·유통업계 관련 종사자들의 비즈니스 기회도 마련하고자 작년에 이어 오는 11월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서울 DDP에서 개최한다.
2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관광공모전 시상식 및 역대 수상작 전시·판매도 함께 실시 할 예정이다.
한편 관광사진 부문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대한민국을 여행하고 싶은 마음을 한 컷의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는 ‘지금, 한국을 여행해‘라는 슬로건으로 디지털카메라, 드론, 스마트폰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정하고 투명한 사진공모전 개최를 위해 작품 접수부터 심사 전 과정은 사진·관광·홍보·마케팅 분야 전문가 심사와 일반 국민의 참여 심사를 통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100점을 선정한다.
대상은 응모 부문과 상관없이 최고 작품 1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에 상금 500만원, 금상에 상금 300만원, 은상 및 동상에 각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 입선에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진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9일부터 7월 7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11월 1일에 발표하며 시상식은 11월 개최 예정이다.
수상작은 공사 사진갤러리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관광 홍보간행물, 공사 해외지사, 재외공관 및 해외홍보문화원 등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을 홍보하는 이미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은“세계적인 K-콘텐츠 열풍으로 한국관광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해외 관광강국의 대표 기념품과 견줄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기념품을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할 수 있도록 올해 관광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단순 선정에 그치지 않고 수상작의 컨설팅 및 국내외 판촉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한국 관광기념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