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5.25. 부산 기후산업박람회 계기 열린 ‘온실가스 국외감축 콘퍼런스’에 참석한 정부, 국제기구, 전문가, 기업들은 2030 NDC 달성을 위해 국제감축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체계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에너지공단이 주관했다.
최근 국제감축사업 동향 공유 및 파리협정의 협력적 대응 논의의 장으로서 마련됐으며 국제감축 관련 산업·발전, ODA, 산림, 금융 등 분야에서 발제를 하고 감축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민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030 온실가스감축목표에서 국제감축 분야는 3,750만 톤으로 전체 2.91억 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중요한 분야이며 국가 간 협력과 민간 투자를 통해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 속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이다.
분야별 참석자들은 파리협정 체제하에서 도입된 정부간 협력기반의 국제감축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외교적·재정적 지원 확대가 필요하며 민간의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별 사업전략 등 정보제공, 역량 강화 지원 등을 통해 불확실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