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외교부는 한국시민사회SDGs네트워크과 함께 25일 LW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열린 SDGs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유엔 지속가능발전 8년 평가, 2030년 달성을 위한 7년의 행동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정부, 학계, 시민사회, 민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대면·비대면으로 참석했다.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 식량위기, 환경오염 등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를 이행함에 있어 국제사회의 기대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수행해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튀르키예 지진 대응 지원과 우크라이나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앞으로도 공적개발원조 예산 확대,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 과정에서 개발협력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기여외교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동 포럼의 세션 1에서는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올해 유엔 지속가능발전고위급정치포럼에서 논의될 중점 점검 목표에 대한 국내 이행 현황을 점검했으며 세션 2에서는 올해가 SDGs 달성 목표 시한인 2030년의 중간지점이 되는 해인만큼 국내 이행을 배가할 필요가 있는 SDGs 목표에 대한 향후 개선과제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올해 7월 유엔 지속가능발전고위급정치포럼과 9월 SDG 정상회의를 앞두고 정부, 시민사회, 기업, 학계 등 국내 이해관계자가 모여 함께 국내 SDGs 이행 현황을 중간 점검하고 향후 과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