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주민총회’를 20개 전 동에서 개최한다.
5월 31일 길음1동을 시작으로 6월 22일까지 한 달간 성북구 모든 동에서 차례로 주민총회를 열 예정이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발굴한 우리 동네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숙의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자치계획을 최종 의결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자 직접민주주의의 장이다.
주민자치회 운영 보고 성북형 주민자치 공동 추진협약 체결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 숙의 과정 및 주민투표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투표는 주민들이 직접 주민총회 현장에서 투표하는 방식을 기본으로 운영한다.
더불어 더 많은 주민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다양한 장소에서 찾아가는 사전투표소도 동별로 별도 운영한다.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주민자치계획은 ‘성북형 주민자치 활동 지원사업', ‘주민자치 동 단위 계획형 사업' 등으로 연계해 2024년에 실행될 예정이다.
주민총회는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별 주민총회 일정은 성북구청 및 동주민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총회는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통해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동 단위 공론의 장인 만큼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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