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봉사자 간 공동체 의식과 결속력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20개 동 캠프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성북구청 4층 아트홀과 장위동 자원봉사센터에서 5월 16일 23일 30일 3회에 걸쳐 진행됐다.
마을 구석구석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활동가들은 향수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이날만큼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편히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숙 활동가는 “지금껏 자원봉사를 하면서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기가 힘들었는데 다른 활동가들과 담소도 나누고 향수도 만들면서 선물 같은 시간을 보냈다”며 구청과 자원봉사센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원봉사자 분들은 각자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바쳐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다”며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우리 활동가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혜택이며 앞으로 더 많은 재충전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치지 않고 활동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