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 꿈꾸는 대로~ 그리는 대로~ ‘바꿔줘 강남대로’ 시민 참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대로 랜드마크 거리 조성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거버넌스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민관거버넌스 참가 신청 및 아이디어 제안을 받는다.
강남역 ~ 신논현역 760m 구간은 구민뿐만 아니라 내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명소다.
하지만 노점상 방지용 석재 플랜트, 활용도 낮은 시설물 등으로 보행로가 복잡하고 흡연·쓰레기 무단투기 등 여러 도시 문제를 안고 있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강남대로에 다양한 연령층의 특별한 경험과 스토리텔링을 입혀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고자 한다.
시민 누구나 민관거버넌스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강남대로 일대의 문제점 발견, 개선방안 도출, 아이디어 개발 과정을 함께할 수 있다.
참여 인원은 50명 내외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7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총3회 워크숍에 참여하게 된다.
민관거버넌스 참여가 어렵더라도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강남대로의 랜드마크화, 도시 경관 개선 재난과 기후변화 등 시대적 이슈 미디어폴을 활용한 디지털 기술 접목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30일까지 포스터 하단에 있는 QR코드 신청하거나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 방문객, 상인 등 시민들과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강남대로를 세련되고 에너지가 넘치는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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