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도시정책과 전 직원이 지구 온난화로 폭염 등 다양한 재난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에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 도시정책과 전용태 과장 등 17명의 직원은 1일 과 사무실에서 아름다운 안성만들기 시책의 일환으로 매월 1일부터 4일까지 ‘오늘도 지구를 구하는 일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구환경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지구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숲과 바다가 흡수할 수 있는 양을 초과해 지구가 이를 재생산해 낼 수 있도록 일회용품 안 쓰기 등 일상의 작은 행동을 직접 실천할 것을 상호 다짐했다.
또 작은 것도 소각하지 않고 쓰레기를 성상별로 분리 배출하면서 현재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온실가스와 탄소중립 실천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환경을 만드는 데 솔선수범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테이크아웃 용기 사용하지 않기, 실내온도 적정 유지하기, 아름다운 안성 만들기 실천하기, 쓰레기 줄이고 재활용하기, 물 절약하기 등 지구환경을 지켜 나간다는 5개항의 내용에 대해 결의했다.
전용태 도시정책과장은 “환경지킴은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시작되는 만큼 모두가 하루의 끝에 나의 행동이 지구를 구하는 데 보탬이 됐는지 되돌아보는 일상이 되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