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 8월 3일 도봉구청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도봉구가 냉방복지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공공냉방 공유 프로그램 성과를 살폈다고 밝혔다.
도봉구는 지난 7월 10일 주민들의 냉방비 부담을 덜고 지자체 차원에서 전력 절약을 촉구하는 ‘셰어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민원 업무차 드나들던 주민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나서 구청이 동네 사랑방이 됐다”며 “주민 개개인은 전기요금 부담과 온열질환 위험을 덜 수 있어 좋고 공동체 전체로 보면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좋다”고 했다.
한편 오 구청장은 31만 도봉구민의 염원이 담긴 정부요청사업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전달하며 “도봉구의 정책과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 총리와 오 구청장은 이후 인근 창동 민자역사 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폭염 속에 근무 중인 근로자를 격려하며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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