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추진

    2020년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연차별 추진 올해는 스마트 교차로 7개소, 도로전광표지판 4개소 등 추가 구축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3-08-04 19:29:10

    안성시가 지난 7월 17일 김보라 시장 주재로 교통 전문가, 안성경찰서 관계자, 행정안전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란 교통편의 증진과 교통안전 도모를 위해 교통시설에 첨단기술을 적용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 가공하고 이를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교통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응책을 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안성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추진]

    안성시는 2020년 2억8,000만 원을 투자해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2021년 15억 원(국비 9억원, 지방비 6억 원)과 2022년 15억 원 15억 원(국비 9억원, 지방비 6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 교차로 8개소, 도로전광표지판 6개소, 도로 관제용 CCTV 10개소, 교통정보 수집 장치 13개소 및 센터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리고 올해는 9억9,220만 원을 투자해 신호체계 개선 및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교차로 7개소에 교통정보 및 우회도로 안내를 위한 도로전광표지판(VMS) 4개소를 추가 구축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대덕면 내리 사거리 ~ 퍼시스 사거리의 7개 교차로에 AI 카메라를 설치하여 차종, 방향별 통과 교통량, 대기 행렬의 길이 등 각종 교통 흐름에 영향을 주는 교통정보 수집하고, 수집된 신호정보를 디지털 트윈에서 시뮬레이션하고 시각화하여 최적화된 교통신호를 실시간으로 신호 적용해 교통정보·교통통제 등의 교통 흐름을 도로전광표지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내리사거리를 중심으로 마을입구 근처·중앙대 앞 교차로·대덕면 대학가 주변·38국도 주요 도로, 임광그대가아파트 입구·대림동산 삼거리·마정사거리·농협교육원 앞 삼거리·부영아파트 사거리·퍼시스 사거리 등에 대해서도 현장을 분석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스마트교차로 카메라 설치 등 현장에 필요한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김보라 시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상호협력 하에 안성시 실정에 맞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디지털 트윈 기반 교통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교통 혼잡도를 모니터링하고 교통환경에 실시간 대응 가능한 지능형 교통관리체계(ITS) 구축되면, 주요 도로의 교통상황 및 교통환경을 운전자에게 실시간 제공으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및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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