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부터 안전한 안성시 만든다

안성경찰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전방위 집중단속 추진

안성경찰서(서장 이상훈)가 안성 음주운전 제로화와 경각심 제고를 위해 ‘2023년 음주운전 예방 강화계획’을 수립·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2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129일간 음주운전 234건을 적발했다.

안성경찰서는 혈중알코올 농도 0.08% 이상의 만취운전의 높은 비율과 함께 ‘가까운 거리이고 단속이 없을 것’이라는 안일한 인식이 팽배한 것으로 분석하고, 8월 말까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성경찰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전방위 집중단속 추진]

안성경찰서 교통·지역경찰과 합동 일제단속을 주 3회 이상 실시함과 동시에 스쿨존, 아침 숙취 운전에 대한 단속을 병행했다.

특히, 경기남부경찰청 교통싸이카, 암행순찰차, 기동대를 지원받아 강력하게 단속했다.

단속결과 면허정지(혈중알코올농도 0.03%∼0.05% 미만) 120건, 면허 취소(0.08% 이상)인 만취운전은 114건이 적발됐다.

올해 6월까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발생하지 않았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1%(31→26명, -5명) 감소한 반면, 단속 건수는 4.5%(224→234건, 10건) 증가했다.

이상훈 서장은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8월31일까지 특별 단속을 진행하고, 최근 언론에 보도된 골프장 주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불시 단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음주운전 차량 압수, 몰수 등 최근 경·검이 합동으로 발표한 음주운전 근절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음주운전으로부터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검 합동 음주운전 근절대책은 ▷중대 음주운전 범죄 차량 압수 및 몰수 ▷상습 음주 운전자 원칙적 구속수사 등 엄정 대응 ▷음주 운전자 바꿔치기, 방조범 등 적극 수사 ▷음주운전 단속강화 ▷경·검 협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