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과 이중섭·이관실 시의원, 김형수 농협 안성시지부장, 시립풍물단 등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미국 자매결연도시인 브레아시를 방문, 상호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방문단은 미국 브레이시가 지난 11일부터 열고 있는 브레아 축제에 공식 초청을 받아 방문했으며 지역이 대표하는 문화·예술 교류는 물론 지역 농산물 판매의 길을 상호 열어 나가고 있다.
방문단은 공식 일정으로 바우덕이 풍물단의 공연을 펼치고 김보라 시장은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브레아 올린다 고교와 중학교를 각각 방문해 상호간의 우애를 확인했다.
특히 김 시장은 영킴 하원의원과 만나 미국 내 한국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활동과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양 자매도시간 우호증진과 오는 10월 안성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 공식 초청했다.
이런 가운데 안성시와 안성원예농협이 준비한 안성맞춤 홍삼과 신고배 즙 등 7개 친환경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등이 홍보부스 설치 1시간여 만에 동이 나는 등 안성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린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안성시와 미국 브레아시는 지난 2011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과 바우덕이 축제 초청 등의 교류를 통해 상호 우의와 친밀감을 돈독히 하고 있다.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남다른 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안성시가 브레아시를 방문해 어느때 보다도 기쁘고 반갑다. 브레아를 대표하는 축제에 안성을 상징하는 바우덕이 전통공연과 농산물이 함께 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화답을 통해 “브레아 시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안성과 브레아시간의 관계가 한층 돈독해지고 교육과 농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