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오산시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5일 무더운 날씨 속에 배추 모종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 등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김장용 배추 모종 700개, 무씨 1천 개를 심었으며 오는 11월 수확할 예정이다.
수확한 무와 배추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 김장김치 재료로 쓰여 완성된 김치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창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배추모종 심기에 참여해 일손을 보태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배추들이 잘 자라서 우리 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중앙동 김학모 동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김장재료 파종 준비부터 올 연말 김장 담그기까지 이웃들과의 사랑 나눔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동 새마을 지도자·부녀회는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과 나눔으로써 따뜻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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