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설천면행정복지센터 25일 오전 진목마을 해안가에서 마을안전지킴이, 진목마을 어촌계 주민 30여명과 함께 해안쓰레기 약 1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으로 밀려온 해안쓰레기과 여름 피서철발생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실시했다.
해안가 정화활동을 통해 수거된 해안쓰레기는 대부분 썩은 나무와, 스티로폼, 플라스틱이었다.
그 외 낡은 어구와 폐어망 등도 발견됐다.
더불어 마을안전지킴이는 주민들에게 분리수거 방법을 안내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박준봉 마을안전지킴이 단장은 “앞으로도 마을안전지킴이가 적극적으로 움직여 설천면의 환경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감홍경 설천면장은 “해안쓰레기는 해양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뿐 만 아니라, 설천주민의 삶의 터전에도 영향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쓰레기를 줄이는데 앞장서준 마을안전지킴이와 진목어촌계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