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청사전경(사진=진주시)
[금요저널] 상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상봉동 소재 중식당 춤추는 철가방 후원으로 상봉동 관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자장면 나눔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김정철 춤추는 철가방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자장면 300인분을 대접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홀서빙·안내 등 힘을 보태었다.
2019년 6월부터 매월 개최한 사랑의 자장면 나눔데이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이번 8월부터 재개된다.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물가가 많이 올라 외식할 기회가 적은데 이렇게 맛있는 자장면을 무료로 먹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철 대표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셔주시는 모습을 보면 보람차고 나도 행복해진다”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행사가 재개되어 기쁘고 이때까지 손님들에게 받아온 큰 사랑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갚겠다”고 전했다.
배인엽 상봉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잊지 않고 어르신들을 위해 자장면 나눔 봉사를 하는 김정철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동에서도 어르신들을 더 잘 보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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