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8월 31일부터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금요저널] 거창군은 3년 7개월간의 힘들고 긴 시간을 지나, 오는 8월 31일부터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하고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성자 전수감시에서 표본감시로 전환되지만, 올해 연말까지 양성자 감시체계를 운영해 유행 상황 및 변이바이러스 양상을 면밀히 감시할 계획이다.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하고 전 국민 치료제·백신 무상 지원 및 중증 환자의 입원 치료비 일부 지원, 우선순위 검사비 지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정부 지원체계는 그대로 유지한다.
또한,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고위험군 등 우선순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 검사를 계속해서 운영한다.
단,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각종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외출 전·후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 예절 및 주기적인 환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