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 양성면에서는 익명의 주민과 이장이 쌀 10kg 2포 합 20kg을 매월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8월부터 2023년 3월까지 한 주민이 매월 10kg 1포를 기부하다가, 2023년 4월부터는 주민의 기부활동에 감명받은 마을 이장이 매달 10kg 1포를 더해 기부하게 됐다.
2포의 쌀은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기준중위소득 120% 이내 가구 중, 쌀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가정 2가구를 매월 선정·전달되고 있다.
관계자는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 혼자 하는 기부가 아닌 함께 하는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며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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