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는 학습자 3명이 ‘2023년 전국·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화전은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라는 주제로 교육부에서 주최했으며 문해교육을 통해 새롭게 느낀 경험과 세상에 대해 손으로 직접 글과 그림을 그려 완성한 작품들 중 총 3작품을 제출했고 3작품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이미애 학습자의 작품 “엄마는 왜 엄마가 됐어”는 ‘문해교육을 통해 딸의 물음에 이제야 답할 수 있다’라는 내용을 담았으며 경기도 최우수 및 우수상을 수상한 고금옥 학습자의 작품 “꼴지게 울 아버지”, 김금덕 학습자의 작품 “봄의 빛깔 민들레”는 각각 ‘늘 글을 통한 보고싶음 달래기’, ‘배움은 나의 즐거음’이라는 내용을 작품에 담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 작품들을 시청에 방문하는 시민들이 보실 수 있도록 안성시청 1층 현관 로비 디스플레이를 통해 송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문해교육에 관심을 가지시고 빠짐없이 수업에 참석해 공부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러울 따름이며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셨던 것만큼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으신 거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 학습자분들을 위해 교육 환경에 신경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