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 건강 축제 ‘제18회 함양산삼축제’ 개막
[금요저널] 제18회 함양산삼축제가 지난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막을 올렸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함양산삼축제는 ‘함양에서 힐링을 산삼으로 건강을’를 주제로 6일간 공연·전시·체험·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건강, 그리고 가을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게 된다.
축제 첫날인 7일 오전 천년의 숲 상림공원 사운정에서 축제기원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고운광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이노태 축제위원장, 기관단체장, 군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함께하며 함양산삼축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다볕오케스트라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식선언, 기원문 릴레이 전달 퍼포먼스, 개회사 및 환영사, 축사, 개막 세러머니 등 공식 개막행사에 이어 식후 공연으로 명오페라단, 소찬휘, 최현상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진병영 군수와 이노태 산삼축제위원장이 수험생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게 직접 산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소통의 무대를 만들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제18회 함양산삼축제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잊지못할 축제가 될 것”이라며 “건강과 힐링의 기운을 듬뿍 받아 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노태 산삼축제위원장은 “함양산삼축제를 잊지 않고 찾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함양산삼축제에 오셔서 건강 힐링의 기운을 받으며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8회 함양산삼축제장은 함양산삼존, 농·특산물존, 먹거리존, 산삼숲, 고운광장, 어린이놀이존, 체험판매존, 푸드트럭존 기관단체 홍보·체험존 등 힐링의 기운을 가득 담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킬러 콘텐츠로 축제 전 기간 ‘산삼Day’를 운영해 가족단위 중 3대, 4대, 다자녀 또는 10명 이상 대가족 방문객에게 5년근 산삼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 ‘수능킬러 함양산양삼을 잡아라’ 수험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도 펼쳐진다.
특히 군내에서 사용한 5만원 이상 지출 영수증을 제출하면 산삼캐기를 무료로 즐길 수 있고 10만원 이상 지출했을 경우 함양산삼을 무료로 받을 수도 있다.
축제장 인근 필봉산 산삼숲에서는 산삼축제의 핵심 이벤트인 ‘황금 산삼을 찾아라’와 산삼캐기 체험을 통해 직접 산삼을 캐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 좋은 품질의 산삼을 직접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인 산삼 경매도 매일 오전·오후 2회에 걸쳐 펼쳐진다.
8일과 9일 양일간 열리는 축제 속의 또다른 축제 산막 페스티벌에서는 산삼막걸리와 함양 흑돼지를 맛보며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고 실버 트롯가요제, VIVA페스티벌, 열린무대 등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무대들이 마련된다.
산삼주제관 인근에서는 함양산삼과 산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판매하고 함양에서 생산된 건강한 농·특산물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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