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회화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임원과 회원 20여명이 ‘클린 고성 만들기’의 일환으로 당항포 둘레길 일원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회화면을 찾는 출향인들과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회화면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클린 고성 만들기’활동으로서 지난 5월 16일 환경경비 활동 이후 두 번째로 실시됐다.
이날 주민자치회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당항만로 해안도로 일대를 중심으로 약 1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해안탐방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희학 회화면 주민자치회 회장은 “오늘 환경정화 활동을 해보니, 주민자치회원분들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우리 회화면의 환경이 청결해지고 있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방법이나 생활쓰레기 배출시간 미준수 등 개선점 역시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단순한 쓰레기수거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서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처리를 위한 주민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조호철 회화면장은 “아직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환경정비 활동을 실천해주신 회화면 주민자치회 정희학 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장님의 말씀처럼 청결한 회화면을 위한 가장 중요한 활동은 주민 개개인이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생활쓰레기 배출의 전반적인 개선을 위해서 행정에서도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