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처우개선비 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지난 11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안정열 시의장, 정토근 부의장 등 8명의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협의회가 젊은 인재들이 도시로 이주하면서 줄어드는 복지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시의회와 허심탄회한 대화와 애로사항을 건의하기 위해 자리했다.
협의회는 시의회에 종사자들의 건강 검진과 독감 감염 예방 접종 지원사업과 처우개선비 지급대상 확대,장기근속 사회복지사 우대 등 3개항의 내용을 담은 안건을 제시했다.
안정열 시의장은 “복지사들의 고충을 충분히 듣고 공감한다.사회복지서비스의 향상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논의된 협의회 제안 사항을 반영시키도록 집행부와 논의를 거쳐 처우 개선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안성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는 2천 200명으로 약 700여 명이 처우개선비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사명감과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