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가 낯선 북한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9월 한 달 간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북쪽마을 이야기’ 강연을 총 4회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북쪽마을 이야기’는 지난해 운영을 재개해 ‘북쪽마을 문화 및 경제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해 10월 14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 실시했고 올해는 ‘북쪽마을 아이들의 생활과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구는 지난 7일 첫 강연을 진행했으며 북한이탈주민 출신 이야기 강사가 진행을 맡아 휘경동 소재 드림지역아동센터 아동 18명을 대상으로 생동감 있는 ‘북쪽마을’ 이야기를 펼쳤다.
강사는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북한 문화와 아이들의 생활에 대해 알리고 ‘통일퀴즈 맞추기’, ‘분단 및 통일에 대한 생각 말해보기’ 등 아동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참여형 강의로 진행했다.
이후 9월 중 관내 지역아동센터 3곳에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북한과의 문화 차이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고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라나는 우리 아동들이 올바른 평화·통일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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