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가 이상동기 범죄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시민의 일상생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안성경찰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범죄발생이 우려되는 공원과 산책로(둘레길) 등을 대상으로 연중 특별치안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원 37개소, 산책로 8개소, 둘레길을 대상으로 위험요인과 방범시설물 현황 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경찰청 통계시스템을 활용, 범죄 위험도를 분석하고 위험장소를 탄력순찰구역으로 지정해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책로와 위험도가 높은 곳을 사전점검을 벌여 안성시에 통보하고 범죄 사각지대에 놓인 산책로 제초작업과 CCTV 설치, 비상벨 설치 확대를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상동기 범죄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위험이 높은 범죄인 만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예방해 안전한 안성시를 만드는데 경찰이 앞정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