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안성경찰서와 협업해 관내 주요 등산로 8개소 및 둘레길 2개소에 대한 ‘묻지마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주요 등산로 입구 CCTV 설치 여부 등산로 가로등 조명 조도 확인 풍도목, 고사목 등 피해 우려 위험목 파악 목계단 및 안전난간 등 시설물을 점검했다.
또한, 9월 14일 안성경찰서와 비봉산 등산로를 점검하고 주요 등산로 및 둘레길 10개소에 안전수칙을 기재한 현수막을 설치했다.
안성시는 등산객의 통행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풍도목은 즉시 제거 조치했으며 파손된 목계단 및 안전난간 등 시설물에 대해는 단계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정비할 계획이다.
안성시 산림녹지과 김진관 과장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등산로 및 둘레길은 안성경찰서과 협업해 지속적인 순찰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범죄 예방과 안전을 위해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하고 2인 이상 동반해 산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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