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부지역 최대 규모의 축제를 자랑하는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6일 성대한 개장식 및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에 일정을 개시했다.
이날 개장식은 안성맞춤랜드내 바우덕이 축제장 메인게이트에서 진행됐으며, 김보라 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및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안성시와 자재결연 도시인 중국 허위엔시 관계자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장식은 김 시장의 타종식을 시작으로 남사당 풍물단의 흥겨운 풍물놀이와 줄타기 공연이 이어가며, 오는 9일까지 진행될 축제의 분위기를 한 껏 고취시켰다.
개장식 이후 축제장에서는 주최 측이 준비한 각종 먹을거리와 볼거리, 체험과 공연 등이 진행돼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특히 같은 날 저녁 '바우덕이 나래'를 주제로 한 개막식에서는 비보잉과 콜라보를 통한 화려한 무대와 평인 댄스 컴퍼니, 성악가 염진욱·소프라노 성희진·어린이코러스의 합동공연, 바우덕이 풍물단의 흥겨운 무대가 열렸다.
김 시장은 개장식과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전통성을 강화한 공연과 퓨전음악,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어느 때보다 알찬 콘텐츠를 준비해 흥이 넘치고 즐거움과 낭만이 더해지는 가을축제로 준비했다"며 "안성맞춤 도시 안성에서 가족과 친지, 연인과 함께 일상의 행복을 만끽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