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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장량유치원(원장 이영숙)은 11월 9일(목)에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유치원 각 교실에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장애이해교육은 서로 다른 개성과 특징을 인정하여 배려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형성하며 다양성과 인권을 존중하는 어울림 문화 형성으로 통합교육의 질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교육은 ‘누가 누가 쿠키를 가져갔나’ 동요를 부르며 시작되었고 유치원 친구들과 나의 다른 점을 찾고 다른 점을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나눈 후, 쿠키를 나누어주고 쿠키가 어떻게 생겼는지 나누고 모양은 달라 보여도 맛은 똑같다는 것을 설명하였다. 우리 모두가 각자 다른 모습, 능력이 있듯이 ‘있는 그대로 괜찮음’을 깨달아가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쿠키와 엽서를 가정으로 보내 가정에서 쿠키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린 다음 유치원으로 가지고 와서 그림을 보면서 서로 다른 쿠키지만 있는 그대로 괜찮은 쿠키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이야기 나누어 다름을 존중할 수 있도록 상호작용하였다.
장애이해교육에 참여한 유아는“친구의 쿠키와 나의 쿠키가 다른 것처럼 모든 친구는 다 다르다는 걸 알았어요.”,“우리는 서로 달라요. 우리는 모두 멋져요.” 유아들의 인식이 바뀌어가는 과정을 본 교사는 “팔이나 다리 한쪽이 짧은 형태가 익숙하지 않아 잘못 만들어진 쿠키처럼 보일 수 있지만 모양이 조금 다를 뿐 이 모습 그대로 완전하고 맛있는 쿠키일 뿐입니다. 장애인의 모습을 틀린 것, 이상한 것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 특징을 가진 존재임을 자연스럽게 인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장량유치원(원장 이영숙)은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사라지는 것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그대로 존중하고 인정할 수 있는 어린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