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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우승, 4연패 달성
경북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축구부가 울산광역시 농소구장에서 열린 ‘2023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고등부에서 우승했다.
예선전 충남 인터넷고와 울산 현대고와 경기에서 1승1무, 조 2위로 6강에 진출하여 강력한 우승 후보 전남 광양여고를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2:2(4PSO3)로 꺾고, 4강전에서 대전 한빛고를 4:0으로 이기는 등 차례로 강호들을 꺾어가며 결승에 진출한 포항여자전자고는 13일(월) 오후 14시 울산 현대고와 결승전을 펼쳤다.
전반전 초반 선제골을 허용하였으나, 점유율을 높이며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가 경기 종료 직전, “송나경”선수가 얻은 페널티킥을 “박제아”선수가 깔끔하게 성공시켜 전후반 1:1로 경기를 마치며 연장전에 돌입하였다. 연장전에서도 시작부터 강한 압박으로 전투적이며, 스피드있는 경기를 펼쳤음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하였다. 이하은, 정유진, 송나경, 이선빈, 박제아선수까지 모두 골을 성공시키며 5대3으로 울산현대고를 물리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포항여자전자고는 2020년, 2021년, 2022년에 이어 2023년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우승하여 대회 4연패를 달성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여자 축구 명문고임을 입증했다.
결승전 우승에 큰 역할을 한 박제아선수는 인터뷰에서“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가 나와서 뿌듯하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보였으며, 허문곤 감독은“끝날 때까지 긴장을 놓지 못했으며, 부상자가 있어 걱정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와 정홍재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홍재 교장은 2023년 마지막 대회에서 멋진 피날레를 보여준 축구부에 “완벽한 경기력으로 결과까지 보여준 지도자들과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보내며 한국여자축구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