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가 2023년 연말 ‘무료 국가암검진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부천시민이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수검 독려에 나섰다.
암은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이나, 국가암검진을 통해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중 건강보험료 납부 하위 50%에 해당하는 자는 국가암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국가암검진은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6대 암종에 대해 실시한다.
특히 대장암의 경우 50세 이상이면 본인부담금 없이 매년 대장암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1차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도 무료로 지원된다.
올해 검진 기간은 12월 31일까지며 당해연도 암검진 대상자는 지정된 암 검진기관에 검진 가능 여부를 확인해 연말까지 검진을 받으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 부천시민이 서둘러 암 검진을 받아 암예방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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