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1일 북도면 주민들과 섬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 유행 대비를 위한 백신접종 홍보 캠페인을 삼목선착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위탁의료기관이 위치한 2개 면을 제외한 면별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병원선을 이용해 예약 일정별 찾아가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12세 이상 접종을 희망하는 누구나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아직 접종하지 못 한 대상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2개소 및 전국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 이후이면, 이전 백신 접종력과 관계없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는 이번 필수 접종대상자인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기말고사가 끝나는 시점에는 청소년 및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독려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4급으로 전환된 후 첫 겨울,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필수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